[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입시업계 “국어 만점자 급감할 듯”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응시생 52만 7505명(3교시 영어영역 기준) 중 4명 정도로 추정된다.

1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이같이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재학생 1명, 졸업생 3명으로 모두 자연계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식적으로 전 영역 만점자를 발표하지 않고 성적통지일에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만 발표한다. 작년에는 전 영역 만점자(영어·한국사 1등급 기준)가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모두 15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졸업생의 만점 여부는 주로 입시학원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진다. 하지만 재학생의 만점 여부는 학교나 교육청을 통해 상대적으로 늦게 알려져 만점자가 4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올해 국어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만점자 수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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