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5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_hkkim)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발표와 관련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이재명 지사 관련 출당이 필요하다고 보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이러지 말라”고 답했다.

또 ‘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을 건가’라는 질문에 “전날 대변인이 내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전날 “현재로서는 당사자(김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의 기소 여부와 법원의 판단을 보고 나서 당의 최종 입장을 정하는 게 맞다”며 “현재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정의당을 제외한 야3당은 이재명 지사의 사과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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