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학유리를 생산하는 평안북도의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하고 생산공정 현대화와 신기술 도입 등을 독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학유리를 생산하는 평안북도의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하고 생산공정 현대화와 신기술 도입 등을 독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리제품과 광학기재를 생산하는 평안북도 소재 대관유리공장을 시찰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공장의 여러 생산직장을 돌아보며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을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대관유리공장에서 만든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면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지금의 현대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공장의 전반적인 생산공정과 제품검사 공정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새 기술도입 사업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장 근로자들에 대해 “아무런 불편도 모르고 노동생활과 문화정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숙과 구내식당도 잘 지어주고 문화후생시설도 꾸려주어야 한다”면서 “현재 건설자재가 보장되지 못해 건설을 다그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알아보고 현지에서 대책을 취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는 지난 16일 노동신문에 보도 된 ‘신의주시 건설 총계획’지도와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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