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17일 “내년 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즈음해서 아마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린 태극기집회 마무리 발언자로 단상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김씨 세습 봉건국가를 잡아야 하고, 또 하나는 대한민국 종북, 친북, 좌파, 주사파, 반미 전략을 반드시 잡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조 의원은 “태극기의 깃발 아래 문재인 정권을 몰아내자. 태극기 깃발 아래 김정은을 처단하자”며 “종북 좌파 독재정권 멸망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광장 주변에선 대한애국당과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 등 각종 보수단체와 극우 기독교 단체의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총궐기’가 열려 교통이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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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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