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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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준공을 앞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조은클래스’ 상가 분양 투자자들이 17일 오후 상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가운데 한 피해자가 “평생 모은 재산을 다 날릴 처지에 놓였다”며 울부짖고 있다.

피해자 모임 관계자는 “집 담보 대출, 노후자금까지 넣어 투자사기를 당했다”면서 “이날 집회에 참석한 320여명을 비롯해 10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무려 2000억에 육박하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건설업체 조은D&C 조모(44) 대표와 임원진에 대한 수사를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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