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7

17~18일 부산시청 등 16개팀 400여명 참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막이 올랐다.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주최하고 부산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해 열린 직장인 축구대회는 정 회장 취임 후 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부산시청을 비롯한 부산시교육청 등 16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기관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직장인 축구대회 참가자격은 현재 해당 직장에 근무하는 자(타 지역 지사의 파견근무자 가능)가 현재 대한축구협회(산하연맹 포함)에 1종 선수로 등록되지 아니한 자로서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직장 축구팀으로 등록된 팀 및 참가 신청 현재 해당 직장 축구팀의 직장에 근무하는 등록 동호인 축구선수가 한지리에 모여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대회 1일 차인 이날은 4곳의 구장에서 예선 준리그를 펼친 후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4강 및 결승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막이 올랐다. ⓒ천지일보 2018.11.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2018 부산시협회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17~18일 양일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막이 올랐다. ⓒ천지일보 2018.11.17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건전한 직장인 여가 문화 정착과 축구를 통해 지역 내의 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라면서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는 훌훌 털어버리시고 직장인이라는 동질감으로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축구협회는 동호인 가족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축구가 부산시민 곁에서 사랑받는 으뜸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참석해 축사에 나선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최만희 대표이사는 “부산시 직장인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대변화의 시대에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제되고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의 삶과 함께 더욱 호흡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종수 ㈜무학 대표는 “축구는 우리 국민과 함께 생활했던 소주와 마찬가지로 삶의 확력소인 것 같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 껏 발휘하시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늘 하루도 ‘좋은데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지난 16일 오거돈 시장을 만나 부산시 균형발전 추진 및 축구 전용구장 건립과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축구 전용구장건립 ▲2019년 A매치 유치 ▲동아시아축구대회 등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박상준 정무 특보를 주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천지일보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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