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우리나라 연간 무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역대 최고 무역액인 2014년의 1조 982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50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등 13개 주력품목의 수출 비중도 지난해 78.2%에서 올해 77.6%로 완화됐다.

우리나라는 2011년 1조 796억 달러로 처음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2014년에는 11월 28일 1조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무역액이 1조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다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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