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진도군청 행정주사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8.11.16
김영진 진도군청 행정주사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김영진 진도군청 행정주사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김 주사는 관매도·서거차도 등 도서 지역 숙원 사업이던 쓰레기 매립장 설치 공사를 위해 국비 30억원 확보와 진도군 미등기재산 9003건을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 완료하는 등 창의성 있는 업무 자세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300만원을 기부해 진도읍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반찬 전달과 진도 주말장터에서 춤 봉사를 3년 동안 시행하는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진도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량대첩 축제 만가 행렬시 솔선수범해 20여회 가량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왔다.

김영진 행정주사는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을 포함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이웃으로 친절·봉사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헌신과 사랑이 공직사회 안팎에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국민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지키는 보루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헌신하며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사회, 행복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으로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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