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6일 한국해양구조협회 본회와 서해해경 관내 전남서부지부 등 전남·북 지역 5개 지부와 구조협회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6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6일 한국해양구조협회 본회와 서해해경 관내 전남서부지부 등 전남·북 지역 5개 지부와 구조협회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 전남=전대웅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6일 한국해양구조협회 본회와 서해해경 관내 전남서부지부 등 전남·북 지역 5개 지부와 구조협회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조협회의 올해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해난 사고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조 활동 부분에서 공적이 많은 구조대원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넓은 바다에서 해양경찰 인력과 장비만으로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어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 협조체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다 종사자들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해양구조협회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으니 앞으로도 바다 가족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상구조법 2026조에 근거해 지난 2013년 1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현재 본회(부산)와 전국 19개 지부에 서해청 관내 4494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만 5495명이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해해경 관내에는 5개 지부가 해양안전교육과 해수욕장 안전관리지원 등 다양한 해양안전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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