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사무소에서 15일 광운사 청운스님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8.11.16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사무소에서 15일 광운사 청운스님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광운사 청운 스님이 지난 15일 홍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연탄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운사 청운스님은 “미력한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위 이웃을 면밀히 살피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모두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는 광운사 주지 청운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사시는 우리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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