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16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서울 중구 다동)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캠코 천경미 이사, 서울시 광진·도봉·동대문·성동·중랑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1.16
캠코가 16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서울 중구 다동)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하고 캠코 천경미 이사, 서울시 광진·도봉·동대문·성동·중랑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16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서울 중구 다동)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서울시 강북·노원·성북구 등 3개 지자체로 출범한 서울 신용서포터즈는 이번 광진구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됨으로써 전체 장기소액연체자 중 약 50%가 집중된 수도권 대상자의 원활한 신용회복지원 저변을 확대하고 신청률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신용서포터즈는 취약계층의 최접점에 있는 서울지역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고령층·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인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고 신청·접수를 돕는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지난달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광주·수원시 등 총 15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재기 의지가 있으나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장기소액연체자 분들이 없도록 신용서포터즈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있다”며 “캠코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상은 원금 1천만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분들로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캠코지역본부 및 지부에 설치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크레딧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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