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드림스타트(군수 최형식)가 1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재능발표회’를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8.11.16
담양군 드림스타트(군수 최형식)가 지난 1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재능발표회’를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8.11.16

500여명 관객들 아이들 열정에 환호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군수 최형식)가 지난 1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재능발표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악기를 배우고 익힌 아이들의 재능을 음악과 영상이 있는 동화음악극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풀어냈다.

기념식과 담양군 드림스타트 홍보영상이 상영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아나운서의 동화 구연과 함께 ‘아름다운세상’ ‘새싹들이다’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한 총 9곡을 바이올린, 하모니카, 첼로, 플릇, 우쿨렐레로 연주하고, 동화 주인공이 내는 퀴즈에 답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500여명의 관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발휘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담양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악기 협주를 통해 음악에 대한 친밀감과 함께 한 단체에 소속되어 작은 사회생활을 경험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열정과 노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보장을 목표로, 임산부를 포함, 0세에서 만 12세(초등학생 이하)까지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가족지원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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