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장미경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첫줄 왼가운데)과 문영식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장(첫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농협은행) ⓒ천지일보 2018.11.16
14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장미경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첫줄 왼가운데)과 문영식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장(첫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농협은행)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30여명을 초청해 ‘2019년 상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석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7년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미경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 및 미중 무역분쟁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등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인 만큼 향후 환율 전망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은 내년 상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진단과 함께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090원에서 1170원으로 예상했으며, 뒤이은 강연자로 나선 김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갈등 하에 달러화, 위안화 환율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나니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내년 상반기 경영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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