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5일 오전 광주시 서구 광덕고등학교 제4시험실 수험생이 눈을 감고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5일 오전 광주시 서구 광덕고등학교 제4시험실 수험생이 눈을 감고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난이도 높게 평가된 수능 영향

서울대 경영 286~287점 예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입시업체들이 주요 대학에 합격 가능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10점 안팎으로 낮게 잡았다.

16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수능 점수로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287점(영어 영역 1등급)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예상 점수는 295점이었다.

종로학원은 올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와 국어교육과 합격선을 각각 286점과 284점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합격선보다 낮은 것이다.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도 작년보다 낮게 예상됐다. 의예과는 작년보다 4점 낮아진 290점으로 예상됐다. 화학생물공학부 예상 합격선도 281점으로 작년 예상 점수(287점)보다 떨어졌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경영학과 예상 합격선이 작년 예상보다 낮은 284점으로 제시됐다. 이외에도 서강대 경영학부는 275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부는 277점으로 예상 합격선이 작년 예상보다 낮게 전망됐다.

연세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은 작년 예상 점수에서 5점 하락한 289점, 성균관대 의예과도 마찬가지로 5점 떨어진 288점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도 비슷하게 예상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의예과 예상 합격선을 286점과 294점으로 예상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281점, 의예과는 293점으로 예상했다. 고려대 경제학과와 의과대학은 각각 280점과 288점이 될 것으로 봤다.

이외 대학 예상 합격선은 서강대 경영학과 272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부는 274점, 한양대 정책학과는 272점, 이화여대 인문(통합선발)과 자연(통합선발)계열은 271점과 261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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