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스마트폰이 등장 후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사진’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디지털카메라의 성능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스마트폰이 ‘셀카’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행 사진을 찍는 데도 큰 문제는 없게 된 것이다.

좋은 사진은 좋은 장비가 아니라 ‘좋은 시선’에서 나온다. 좋은 시선은 갖기 위해선 많이 찍고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모방을 하면서 자신만의 사진 언어를 만드는 게 방법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진가 그룹인 ZAKO 멤버들이 여행 사진의 가이드 해줄 ‘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여행 사진 잘 찍는 법’ 책을 썼다.

ZAKO는 사진가, 기자, 방송국 PD, 출판 편집자, 일러스트레이터,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프로젝트 촬영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저자들이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찍어온 여행 사진들을 공개했다. 책에 공개한 사진들은 가까운 국내 여행부터 해외 출사, 동네의 골목 등이다.

이 책은 여행 사진을 30개의 테마(거리, 간판, 유리창 관광객 등)와 세부 내용으로 100가지의 레시피로 분류했다.

단순히 가이드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사진에 대한 기본적 소양인 자료조사 하는 방법부터 후 저장하고 공유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여행 사진의 감을 잡을 수 있는 책이다.

ZAKO 저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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