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취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천지일보 2018.11.16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취득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취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마다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특히 올해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위해 조기에 지난 8월 22일 관할지역인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광진구‧성동구 소재 모든 고등학교에 개최 공고문을 배부했다.

그 결과 폭발적인 호응으로 인해 열흘 만에 접수가 마감됐고 총 17개교 약 5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달 2일과 지난 9일 특성화고인 상일미디어고와 단국공업고에서 설명회를 마쳤고, 15일 수능이 끝남에 따라 오는 23일 현대고를 시작으로 약 3주간 본격적인 설명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부분의 고3학생들이 운전면허시험을 처음 접하는 만큼 한국의 운전면허제도와 종별 운전가능 범위·최근 개정 도로교통법 등을 살펴본 뒤,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를 활용해 운전면허 취득절차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는 음주운전 및 청소년 무면허 운전 등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승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올바른 운전면허 취득방법 안내는 물론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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