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24시 시리즈 레이싱 차량. (제공: 한국타이어) ⓒ천지일보 2018.11.16
한국타이어 후원 24시 시리즈 레이싱 차량. (제공: 한국타이어)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시즌 최종전이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4시간 동안 레이싱이 펼쳐지는 24시 시리즈는 지난 1월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총 6개국 7라운드에 걸쳐 레이스를 진행하고 미국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이 종료된다.

이번 최종전은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 서킷 오브 아메리카(CIRCUIT OF THE AMERICAS)에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49㎞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가 전체적으로 험난해 공략하기 까다로운 F1 레이싱 트랙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드라이버가 원하는 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20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4시 GT 시리즈는 24시 시리즈의 최상위 클래스로 메르세데스-AMG GT3, 포르쉐 991 GT3, 페라리 488 GT3. 아우디 RS3 LMS 등 세계적인 고성능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한 경주차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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