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영농조합법인 Rice-up프로젝터 선정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16일 전북도에서 추진한 2019년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은 우리나라 서남 중심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요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친환경 명품쌀에서부터 다양한 농산물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친환경쌀 품위 향상으로 학교급식 등 전국에 유통망을 확대하는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사업을 신청 서면평가와 11월 초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남농영농조합법인(대표 하강호)은 지난 1995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에 앞장 서 왔으며 친환경쌀 계약재배에 135농가 250㏊ 이상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친환경쌀 대표 브랜드인 ‘자연섭리’로 서울 학교급식과 두레생협, 한살림, 행복중심 등 전국 생협에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나오고 있다.

이번 선정된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지원사업은 2019년도에 국비 2억 1000만원, 시비 6300만원, 자부담 1억 4700만원에 총사업비 4억 2000만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와 신규설비 등을 갖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환경쌀 전문 영농조합법인체의 숙원이였던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에 공모 사업이 선정돼 노후화된 시설 설비 보강과 증설로 친환경쌀 품위를 향상해 학교급식에 필요한 GAP인증 시설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며 “친환경 농업인과 유통업체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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