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전경. (제공: 비에스종합병원) ⓒ천지일보 2018.11.16
인천시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전경. (제공: 비에스종합병원)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서 진료를 시작한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백승호)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 인천시 강화군 남산리 292에서 착공식 후 2년여 만에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완공, 지난 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비에스종합병원은 15명의 진료진과 분만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과·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로 출발했다.

또 1인실과 2인실, 4인실로 구성된 213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295병상규모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군을 비롯해 김포시 통진·월곶·대곶·하성지역과 인천 서구까지 진료범위를 정하고, 인천 서북부 및 김포시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에스종합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릴 개원식에는 인천시, 인천시 병원회, 강화군 각계인사,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소속병원장, 의료관계자를 비롯한 강화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강화군에 들어선 비에스종합병원의 사명과 지역주민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다”며 “강화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치유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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