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가지사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열린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개막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11.16
이재명 경가지사가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열린 '자율주행모터쇼' 개막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11.16

'자율주행차 &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
전기와 전자, 센서, 모니터,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집약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15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제2회 자율주행모터쇼(PAMS 2018)'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포럼과 자율주행(Show-Run). 자율주행 산업박람회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

‘미래교통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포럼은 15일부터 16일까지 해외 연사 3명과 16명, 다수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은 자율주행차량의 개발과 상용화에 있다. 그 혁명의 중심이 경기도 판교라는 점에서 판교는 이제 첨단 기술의 집약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지금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꾸준한 발전과 함께 대중들에게 일반화 되어 수출까지 연결되는 엄청난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도시의 혁명은 기술을 만남으로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판교가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희망적으로 바꾸어 놓는 힘이 있다”며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는 이루어질 것이며,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개발에 힘쓸 것과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와 균형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원장, 진대제 성남FWC 회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및 국토교통부 관계공무원, 성남시 유관기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차량 나브야(Navya) 미니버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11.16
자율주행차량 나브야(Navya) 미니버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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