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후 도청 협력실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인재육성기금 5000천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6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후 도청 협력실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인재육성기금 5000천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6

광주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등
인재 발굴, 지속해서 기탁할 것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은행이 15일 오후 도청 협력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5000만원을 전남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 창립 50주년 및 100주년 은행 선포식을 기념해 그동안 광주은행의 성장에는 지역민의 도움이 컸고 지역에 보답하는 의미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남 학생들을 위해 지속해서 기탁금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혁신인재키우기 프로젝트를 위해 기금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광주은행 기금전달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감사하다”며 “700억 기금 확대 및 인재육성사업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지난 2009년 5000만원, 2011년 5000만원, 2015년 3000만원, 2016년 5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2억 3000만원을 전남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521억의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만 3077명에게 1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청소년 육성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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