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연, 3년간 신천지 교회 조사결과 발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전국목회자신천지연구대책단(전신연)은 18일 오후 3시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개신교 목회자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신연은 3년간 신천지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잠입해 신천지 교회의 실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전신연 대표회장 서현주(예장합동 청교도총회 광주노회) 목사가 취지, 기자회견문, 양심선언문 및 우리의 요구를 낭독한다. 전신연 소속의 목회자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확인하며 연구, 분석한 사항들을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다.

전신연 측은 “3년간 우리 목회자들이 신천지교회에 대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은 개신교계 목사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 너무 달랐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장에서 “신천지 말씀을 배우려는 것처럼 가장해 은밀히 잠입하고 신천지 교인이 밟는 모든 경로를 밟고 교회 생활도 직접 경험한 조사결과에 대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신연은 2007년 MBC PD수첩의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이란 방송 이후 뜻을 가진 목회자들이 신천지가 어떤 단체인지 파악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