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 시네시티 CGV에서 열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슨의 환경 제어 기술 엔지니어인 오웬 르노가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시연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 시네시티 CGV에서 열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슨의 환경 제어 기술 엔지니어인 오웬 르노가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시연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다이슨이 공기청정기에 온풍 기능이 추가된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ä) 공기청정기’를 15일 공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 시네시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슨의 환경 제어 기술 엔지니어인 오웬 르노는 새로운 기술 시연과 공기청정기 시험 방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윤호주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원장이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은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실내에서의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다.

공개된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는 세 가지 센서로 이뤄졌다. 그중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및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보다 60% 늘어난 헤파 필터와 효과적인 활성탄소 필터 동시 탑재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9m 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가량 더 늘어났다. 0.1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까지 잡아낼 수 있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로 덮여 있어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터의 교체 시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다이슨 링크 앱뿐만 아니라 전면부 LCD 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밀폐율이 높은 현대식 주택 구조에서는 이러한 오염 물질이 실내에 갇힌 채로 공기 중에 부유할 수 있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유용하다.

신제품은 화이트 실버와 아이언 블루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권장 가격은 9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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