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문성고 체육관서 개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수백명의 자원봉사자가 오는 17일 한자리에 모인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문성고 체육관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이들을 위한 ‘제18회 남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축제 및 남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취임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간 화합 및 소속감을 부여해 더 활기찬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하는 500여명의 미소 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한마당 축제는 제9대 남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으로 선출된 반정환 이사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활동 영상을 관람한 뒤 본격적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장기자랑 등 재능마당 행사를 통해 인적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은 지역사회의 온기가 되고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로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한 줄기 빛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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