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5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중앙공원 2구역에 문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5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중앙공원 2구역에 문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중앙공원 2구역에 (가)생명협동기념관과 그림책전용도서관을 건립 등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간(LH 공사) 자본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2구역에 ‘생명협동기념관’과 그림책전용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생명협동기념관을 연면적 2900㎡,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이 곳에는 생명관 인권관 협동조합관 등 주제별 전시장가 가상현실체험관 다목적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지학순, 장일순, 박경리, 김지하 등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삶을 소개하고 인권, 생명과 협동운동 등 그 분들의 숭고한 뜻과 사상을 기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민주화의 정지이자 생명의 도시인 원주의 정체성을 확립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둘째로 “아이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력 넘치는 인재로 육성하는데 기어하기 위해 연면적 1000㎡, 2층 규모로 ‘그림책전용도서관’을 건립해서 그림책 자료실, 이야기방, 가상현실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선정과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정회원 가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의 문화적 욕를 충족하고 창의력이 넘치는 생산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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