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현장음)
"선배님들 수능 대박 나세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응원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시험장 입구를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후배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인터뷰: 한지홍 | 수험생 후배)
“공부한 만큼 뜨겁게 수능 잘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취재진들이 몰려든 가운데 수험생들은 정신없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기 바쁩니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어머니.
딸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교문 앞에서 기도를 합니다.

부모님은 화이팅을 외치며 딸을 격려하고, 선생님은 수험생들의 손을 붙잡고 좋은 결과가 있도록 다독입니다.

(인터뷰: 김형숙 | 수험생 학부모)
“떨지 않고 실력 발휘 잘해서 자기가 원하는 점수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해”

(인터뷰: 이미현 | 수험생 학부모)
“아이들이 준비해온 만큼 기량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시작 시간이 다가와 정문을 잠그는데요.
문이 닫히기 직전 전력을 다해 뛰어오는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지정된 자리에 앉은 수험생들은 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시험 시간을 기다립니다.

2019학년도 수능을 지원한 59만명의 수험생들은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현장음)
“수험생분들 화이팅! 수능 잘 보세요.”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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