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수능시험일인 15일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이 다급하게 경찰관에게 다가와 “수험생인데, 이 학교가 아니에요!”라고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인천계양경찰서) ⓒ천지일보 2018.11.15
수능시험일인 15일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이 다급하게 경찰관에게 다가와 “수험생인데, 이 학교가 아니에요!”라고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인천계양경찰서)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계양경찰서가 수능시험일인 15일 오전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등을 긴급히 수송했다.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18,여)이 오전 8시 8분께 인천 계양구 소재 안남고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통관리를 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다급하게 다가와 “수험생인데, 이 학교가 아니에요!”라고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했다. 

수험생을 태운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신속하게 고사장인 서운고등학교로 긴급히 수송, 오전 8시16분경 정문을 닫고 있는 선생님에게 해당 학생을 인계해 고사장에 입실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밖에도 산곡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수험생이 버스번호를 잘 못 알고 승차해 효성동에서 하차했다”며 “신고 접수 받아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입실한 접수건 등 총 11명의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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