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역 폭행사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인터넷 방송 BJ 갓건배가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글을 게재했다.

갓건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한다. 엄마아빠가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선생님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군대 선입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하는 거다. 여기서 양측입장 들어보자는 사람들은 그냥 여자탓하고 싶은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현재 청원이 20만명 서명을 넘었다.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자인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14일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들 5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식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폭행사건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정황을 따지기 위해 CCTV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수역 폭행사건은 지난 13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경 이수역 한 맥주집에서 폭행이 벌어졌다.

게시물에 올라온 주장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은 자매 사이다. 이들이 이수역의 한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과 싸움이 붙어서 20대 남성들이 말싸움에 끼어들면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네티즌은 “커플과의 시비 중 5명의 남성무리가 끼어들어 ‘메갈년’이라며 선시비를 걸며 벌어진 폭행 사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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