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1.15
전남 함평군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1.15

총사업비 50억원 투입, 전통시장 현대화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14일 군에 따르면 먼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부터 재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7년 2월 구성됐던 추진위는 지역주민 및 시장 주변 상인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와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군은 이러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역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당연직 위원 8명 등 총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추진위를 확대 구성할 방침이다. 

구성된 추진위는 오는 19일 예정된 위촉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완료 시까지 사업 추진 및 설계, 운영 방향, 사업 기간 중 임시시장 개설 등 사업추진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지역민의 참여 확대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추진의 내실화뿐만 아니라 공정성·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3월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어 함평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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