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소장 홍석준)가 완도군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Consideration on Ecosystem, Local Society and Cultural Convergence)’을 주제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2018 Wando, International Symposium for Ecology and Culture)’을 개최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5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소장 홍석준)가 완도군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Consideration on Ecosystem, Local Society and Cultural Convergence)’을 주제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2018 Wando, International Symposium for Ecology and Culture)’을 개최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5

15일부터 16일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융복합 국제학술대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소장 홍석준)가 완도군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Consideration on Ecosystem, Local Society and Cultural Convergence)’을 주제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2018 Wando, International Symposium for Ecology and Culture)’을 개최한다. 

학술심포지엄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생태예술 필드워크와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진행하는 국내외 생태학, 문화, 생태예술,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융복합 국제학술대회다. 

학술심포지엄에는 Vanja Debevec Gerjavic 유네스코 MAB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Michael Nicoll Yahgulanaas 크리스텐센 펀드 공동의장, 조도순 한국 유네스코 MAB 위원장 등 저명한 국내외 학자들과 인사뿐 아니라 다수의 현지 주민들도 참여한다. 

또 완도에서 생태계 보전과 삶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 온 사람들, 슬로베니아·캐나다·프랑스에서 온 해외 전문가, 우리나라 생태학과 환경운동의 선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홍석준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구 생물권, 생태학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섬과 온 세상 간의 연결 네트워크를 생각해보고, 자연의 섭리를 인간의 지혜, 신념, 지식, 감성, 인간관계의 통섭 체계(문화)로 받아낼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청정한 생태환경과 다양한 생물종 그리고 아름답고 독특한 섬 문화유산 등이 존재하며 현재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상태다. 또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로 ASC인증(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목포대와 완도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국한된 것이 아닌 완도의 자연환경, 생태계, 전통문화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고 통합에코시스템서비스의 가능성도 함께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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