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의료공헌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8.11.14
14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의료공헌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4일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KOEN 미소드림 의료공헌사업 첫번째 수혜자인 파키스탄 구순구개열 환아 M.Faizan(7개월, 남) 및 가족을 위로 방문하고 수술비 등 후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창섭 한국남동발전 CSV처장과 서울의료봉사재단 박영욱 교수·김재옥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월 말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KOEN 미소드림 의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번째 수혜자로 파키스탄 해외수력사업지구(굴푸르) 인근에서 거주 중인 구순구개열 환아를 선발, 국내초청을 통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박영욱 교수의 집도하에 수술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수술·항공료 등 일체비용을 후원하고 서울의료재단에서는 의료 및 행정서비스 등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문창섭 한국남동발전 CSV처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협업을 통해 해외 최빈국(네팔·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치료사업을 지속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공헌사업도 확대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EN은 파키스탄에 Gulpur수력(102MW)과 Asrit Kedam 수력(215MW) 건설 등 수력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KOEN 해외봉사단을 2차례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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