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오른쪽)과 정순장 명예회장이 기탁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4
13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오른쪽)과 정순장 명예회장이 기탁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13일 ㈜엠비지 그룹 임동표 회장이 농촌관광개발전공 학부생들의 수학보조 및 현장 교육 경비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정순장 ㈜엠비지 명예회장, 이장희 발전기금 재단부 이사장, 지역 건설공학과 리신호 교수, 윤종민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순장 명예회장은 “기탁식에 임동표 회장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지역거점대인 충북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설적인 뜻에 동참하고자 했다”라며 “발전기금을 좋은 뜻에 써 달라”라고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학교 발전을 비롯한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임동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발전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충북대학교 학생들의 발전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에 국내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바이오산업 전문 기업인 엠비지 그룹은 지난 2009년 카이스트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꾸준한 제품개발과 혁신적인 경영으로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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