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14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 확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8.11.14
광주 광산구가 14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 확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8.11.14

 

행안부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 확립 평가’ 기관표창 받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4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 확립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기관에 선정된 전국 자치단체는 광산구와 대전 동구, 경기 구리시 세 곳으로, 행안부는 승강기 관리주체·유지관리업체·이용주민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사고사례 전파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합동훈련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낸 점 등 광산구에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지금까지 구 전체 5450기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해 일제점검, 분기별 유지관리 실태 불시점검, 사고발생 대비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 긴급 사고대응체계 종합훈련 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유관기관과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송정역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하고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 합동훈련을 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매일 수차례 이용하는 승강기는 관리가 소홀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설이어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재(人災) 없는 광산구를 위해 시민 안전 분야만큼은 선제·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