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지난 13일 봉곡동 봉곡천에서 1사1하천 사랑운동으로 하천 정화 활동하는 봉사자들.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지난 13일 봉곡동 봉곡천에서 1사1하천 사랑운동으로 하천 정화 활동하는 봉사자들. ⓒ천지일보 2018.11.14

 

15개 기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하천주변 쓰레기 수거와 홍보 캠페인 실시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지난 13일 봉곡동 봉곡천에서 1사1하천 사랑운동으로 하천 정화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1사1하천 사랑운동은 2012년부터 낙동강 지류천의 수질 개선과 친수 공관 확보를 위해 기업체와 사회단체,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 28개 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미천을 비롯해 8개 하천 24.1㎞ 구간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정화 활동은 도레이케미칼㈜ 구미1공장, 도레이첨단소재㈜ 구미2공장, 롯데건설㈜, 영남에너지서비스㈜, 삼성SDI㈜,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전자㈜, ㈜KEC,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한화 구미사업장, 구미선주로타리클럽, 신천지자원봉사단, KB국민은행 경북1본부, 환경문화시민연대 구미시 협의회, 구미시설공단 등 15개 기업체와 단체의 임직원과 회원 350여명이 참여해 하천 둔치에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를 3t가량 수거했으며 1사1하천 사랑운동 홍보 캠페인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소정(24, 여, 구미시 오태동)씨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왔다”며 “하천 주변을 다닐 때 쓰레기를 보고 관리가 필요하다 느꼈다. 나오신 모든 분이 자연을 위해 봉사하는 걸 보니 기쁘고 앞으로 이런 봉사가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1사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행사가 하천 보호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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