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보건소가 ‘건강 나눔 저금통’ 전액을 부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 기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보건소) ⓒ천지일보 2018.11.14
부산 북구보건소가 ‘건강 나눔 저금통’ 전액을 부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 기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보건소) ⓒ천지일보 2018.11.14

‘건강도 UP! 기부 나눔 문화도 UP!’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보건소(소장 이정화)가 ‘건강 나눔 저금통’ 전액을 부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 기부단체에 후원해 귀감을 사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시민 행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술, 담배)끊고, (소금, 설탕, (다함께) 운동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건강한 부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스스로 건강 실천 목표를 세운 후 100일간 실천할 때마다 보건소에서 배부한 ‘건강 나눔 저금통’에 저금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보온병)이 제공되며 저금통 회수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이달까지 회수된 주민들의 저금통(1072건) 모금액 435만 9150원은 부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 기부단체에 후원했으며 이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도 UP 시키고 기부 나눔 문화도 UP’ 됐다는 평가다.

이정화 북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 심뇌혈관 관리 등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구 특성에 맞추어 가족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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