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안산시 & 안산21세기병원, 후원 협약 체결1 ⓒ천지일보 2018.11.14
124 안산시 & 안산21세기병원, 후원 협약 체결1 ⓒ천지일보 2018.11.14

다리 관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 연간 12명 무료 수술 지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13일 척추 관절 중점병원인 안산21세기병원과 저소득층 다리 관절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인 ‘희망의 발걸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21세기병원은 내년 1월부터 다리 관절 수술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료비, 수술비 등 1인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12명 총 4800만원 상당의 무료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산21세기병원 이현욱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다리 관절 무료 수술을 해드리는 ‘희망의 발걸음’ 후원 사업을 토대로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재능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안산21세기병원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희망의 발걸음’ 후원 협약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능 기부로 건전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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