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한국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10일~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에 참가해 우승한 후 기쁨의 환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한국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10일~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에 참가해 우승한 후 기쁨의 환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경기도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10일~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Freestyle Session World Finals 2018)’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은 미국의 힙합 자부심을 대표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진조크루의 우승 전까지 다른 국가에 우승을 내준 적 없는 전통 있는 대회다. 수많은 비보이 강국과 강팀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진조크루는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입증했다.

대회 메인이벤트인 2on2 배틀 부문에 진조크루의 윙(본명 김헌우)이 비보이팀 레드불 올스타 멤버 홍텐과 함께 출전했으며, 결승에서 만난 러시아팀을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에서 우승한 진조크루의 윙(왼쪽)과 멤버 홍텐이 함께 우승의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에서 우승한 진조크루의 윙(왼쪽)과 멤버 홍텐이 함께 우승의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1.14

우승 멤버인 진조크루 윙은 “진조크루가 미국의 전통 있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조크루의 세계대회 활약에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세계 대회의 연이은 제패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진조크루와 더불어 BBIC(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연이은 세계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BBIC의 위상을 드날리는 진조크루 멤버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한편 진조크루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는 비보이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자 현재 비보이랭킹즈 사이트(bboyrankingz.com)에 단체·개인 2개 부문 모두 1위에 등재된 세계 최고 실력의 팀이다.

또한 지난 9월 14일~16일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전 세계 주요 대회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BBIC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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