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4
전남도가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11.14

13일 순천만서 주민자치 실천 방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등 공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13일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도민 행복을 위한 주민자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의 180여 주민자치센터 위원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현재 추진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정부에서 주민자치회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계획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김석 희망소울 주민자치연구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대학교수, 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는 순천시와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주민자치회가 만들어진 담양군이 올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지정돼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문병교 전남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은 주민자치회 구성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모범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박종열 전남도 자치분권과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시범사업을 지원할 다양한 방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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