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바디프랜드가 코스피로 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바디프랜드의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심사기간은 45영업일로 심사에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코스피 시장 입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07년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전문 렌탈사업자로 현재 국내 안마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4119억원, 영업이익 825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을 올렸다. 바디프랜드의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당시 200억원대 불과하던 국내 안마시장은 현재 6000억원대까지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바디프랜드 최대주주는 2015년 네오플러스와 함께 지분 91%를 인수한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VIG파트너스다. 이번 상장 대표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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