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북 지역 수협조합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3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북 지역 수협조합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3

[천지일보 전남=전대웅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1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현장 중심 소통강화를 위한 전남·북 지역 수협조합장 19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서해해경은 지역 해·수산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국민 소통 중심의 바다 치안정책을 개발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의 비전 소개와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해양 치안 발전에 기여한 김진태 부안군 수협조합장 등 5명에게 감사장 수여, 수협장과 해양경찰의 업무 협력,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서남해는 수산물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해역일 뿐 아니라 많은 섬과의 교통량 등으로 인해 해상치안 수요와 정책요구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 해·수산인의 요구가 해양 치안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수산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양 발전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려는 서해해경의 노력에 감사를 보낸다”며 “해경과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풍요로운 서남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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