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은 13일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무엇보다 매년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결해야 하는 환경 현안으로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새로운 화학물질, 대규모 개발사업과 환경 보전 간의 갈등, 기후변화, 통합 물 관리 대책 등을 꼽았다.

조 장관은 4대강 보 개방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연성이 회복되는 강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분야 대북 지원과 관련해서도 “대북제재와 큰 관계없이 협력할 수 있어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며 “한반도를 하나의 생태공동체로 묶어 다양한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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