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월드컵 롤러경기장에서 2018년도 마지막 스피드 종목 전국 대회인 ‘제37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여자일반부 장거리 종목 모습 (제공: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천지일보 2018.11.13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월드컵 롤러경기장에서 2018년도 마지막 스피드 종목 전국 대회인 ‘제37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여자일반부 장거리 종목 모습 (제공: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천지일보 2018.11.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월드컵 롤러경기장에서 2018년도 마지막 스피드 종목 전국 대회인 ‘제37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98팀, 677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근 몇 년간 개최된 회장배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초등부(B조 포함)에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388명이 참가해 스피드 종목에서 유소년 활성화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남자일반부는 1000m, E 1만 5000m,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북 안동시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청은 작년 대회 3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는 T300m, 500m+D, P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인천서구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경기 안양시청은 종합점수 4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며, 개최지인 대전월드컵롤러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10회 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오는 25일 대구시 만촌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끝으로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2018년도 모든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대회가 마무리 되며, 내년 3월부터 다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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