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호서전문학교와 중국 하얼빈 최대 규모의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하얼빈북방항공기술학원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7일 서울호서전문학교와 중국 하얼빈 최대 규모의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하얼빈북방항공기술학원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지난 7일 중국 하얼빈 최대 규모의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하얼빈북방항공기술학원과 교육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얼빈북방항공기술학원은 1985년에 설립돼 올해 5월 대학으로 승격한 하얼빈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항공서비스, 공항운영, 도시교통관리 과정 등 항공 분야에 특화된 학교다.

특히 하얼빈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승무원, 정비사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하얼빈시 항공서비스 중등전문학교와 하얼빈시제26직업고등중학교 등 중∙고등학교도 함께 운영하는 교육재단이다. 현재 이 재단 소속의 학교에는 1만 8000여명의 재학생들이 있으며, 서울호서전문학교와는 항공정비 과정의 단기연수를 시작으로 다른 과정까지 교육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은 지난 2월부터 맹북명 총장 및 관계자들이 직접 수차례 서울호서를 방문하고, 하얼빈에 있는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서울호서의 기술을 연수시키고자 체결한 교류로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단순히 학문적 영역뿐 아니라 문화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은 필수 요소라고 하는 점에 의견을 모아 체결한 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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