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톱스타 판빙빙. (출처: 뉴시스)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탈세로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한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에 대한 은퇴설이 나온지 2주 만에 이민설이 확산하고 있다.

은퇴설과 이민설 모두 결혼과 함께 연예계와 중국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에서 나온 것이다.

13일 중국 SNS 등에는 이중계약서 파문에 휩싸인 판빙빙이 내년 2월 영화감독 겸 배우인 남자친구 리천과 미국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이 판빙빙의 연예계 은퇴설을 제기했다. 자유시보는 판빙빙이 리천과 결혼식을 올린 후 은퇴할 것이라고 홍콩의 동망 보도를 인용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중앙(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의 이중계약 폭로로 세무당국의 조사를 거쳐 최대 8억 9천여만 위안(한화 1437억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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