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인천 남동휠체어단축마라톤대회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8회 인천 남동휠체어단축마라톤대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현정)은 15일 인천대공원 호수공원일원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키 위해 ‘남동휠체어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마라톤 대회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한 이번 대회는 평소 장애로 인해 잦은 외출이 힘겨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했다.

아울러 구민이 장애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서현정 관장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재활과 자활에 힘써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배진교 구청장은 “장애 극복과 희망을 향한 도전의 장에 참석한 여러분께 응원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다함께 더불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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