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13회 연장 끝에 5대4로 승리한 SK선수들이 SK 최태원 회장을 헹가레 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13회 연장 끝에 5대4로 승리한 SK선수들이 SK 최태원 회장을 헹가레 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용만 회장은 12일 밤 SNS 계정을 통해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는데...졌네”라며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최 회장 기분 좋겠네. 난 자야지”라며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3회 연장 끝에 5-4로 승리, 4승 2패로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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