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1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13

중3학생 고교 입학 전 복습 통해 수학 실력 다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을 총정리할 수 있는 ‘수학과 징검다리’ 교재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재는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3월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항과 고교 수학 교육과정을 분석해 개발한 것이다. 교재는 교사와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CD로 제작했다.

교재는 ‘문자와 식’ ‘기하’ ‘수와 연산’ ‘함수’ ‘확률과 통계’ 5개 영역별 학습계통도, 중학교 수학 개념정리, 필수문제, 정답과 해설 등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학습계통도’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설명이, ‘중학교 수학 개념정리’에는 해당 영역의 중학교 수학 핵심개념이 각각 담겨있다.

필수문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풀어볼 수 있도록 ‘확인! 중학교 문제’ ‘필수! 기본문제’ ‘도전! 실력 문제’ 등으로 이뤄졌다.

또 ‘정답과 해설’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풀이 과정을 상세히 실었다.

이수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교재는 중3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 핵심내용과 필수문제를 복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다질 수 있어 고등학교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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