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통일부 장관의 미국 방문은 2014년 12월 류길재 장관 이후 4년 만이다.

통일부는 조 장관이 미국 정부나 의회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미국 우드로윌슨 센터에서 열리는 2018 한반도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도 만나 북미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 장관은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찾아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교민 대표와도 만나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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