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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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2명 지원 문답지 호송·보관 및 시험장 경비에 만전

시험당일 경찰관 682명, 협력단체 367명 동원 특별 교통 관리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경찰청이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고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수능 문답지 이송 시 무장경찰관이 함께 호송하고 시험일까지 문답지 보관장소에 무장경찰관을 24시간 상주시키며 시험 당일 시험장 59개소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총 185개소에 경찰관 402명을 배치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시까지 변수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관 682명, 협력 단체 등 367명을 동원해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부산의 59개 고사장 주변 500m 이내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의 교통소통에 나선다.

부산 경찰은 경찰서별로 수험생을 태워주는 곳 99개소를 선정해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112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수험생 수송에 대비한다.

또한 수험생 탑승 차량의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 보존 후 수험생을 입실 조치하고 시험 완료 후에 조사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 10분∼오후 2시 35분)에는 사이렌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시킨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하차 후 입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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