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0℃를 웃돌았던 어제와 달리 29일 오전 6℃까지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호주머니에 손은 넣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0℃를 웃돌았던 어제와 달리 29일 오전 6℃까지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호주머니에 손은 넣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서 10~40㎜, 경상 동해안에서 5~20㎜, 경북내륙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특히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10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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